거침없는 욕망, 피카소 판화전 _고급 포커 홀덤 팁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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⊙앵커: 불꽃 같은 예술혼의 소유자 피카소의 판화작품 200여 점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습니다. 사랑과 성을 거침없이 표현한 피카소의 판화세계를 이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. ⊙기자: 예술은 정숙하지 않은 것. 피카소의 말입니다. 그래서 그의 판화는 욕망에 솔직하고 거침없습니다. 작품의 중심에 등장하는 피카소의 수많은 여인들, 화가와 모델 그림도 자신의 실제 모습이었습니다. ⊙김영나(서울대 교수/미술사): 사실상 피카소 미술의 중심에는 피카소가 있고 그 연인들이 있고 또 주변의 친구들이 항상 주제가 됩니다. ⊙기자: 판화 200여 점은 피카소가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50대와 창작욕을 꺾지 않던 80대 후반에 그린 것들입니다. 많은 여인들과 만나고 헤어졌지만 그들이 바로 영감의 원천이었고 때문에 사랑과 성은 피카소가 일생 동안 탐구한 주제였습니다. ⊙비야누에바(판화 소장 방카하재단 이사): 피카소의 두 판화집을 모은 이런 전시는 세계에서 전례가 드문 시도입니다. ⊙기자: 자유분방한 선의 마술. 천재의 면모를 확인시켜 줍니다. KBS뉴스 이승환입니다.